맑은소리보청기

난청은 어떤 병인가요?

노인성 난청

난청이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입니다. 난청은 질병의 이름이라기보다는 소리를 듣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증상 그 자체를 말하며 다양한 원인과 분류가 있습니다. 본인이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에 난청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소리를 잘 듣지 못하는 상태로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난청을 일으키는 원인은 다양하나 그 대표적인 원인으로는 노화에 의한 노인성 난청, 소음 노출에 의한 소음성 난청, 갑자기 난청이 발병하는 돌발성 난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노인성 난청은 노화에 따른 청각기관의 퇴행성 변화에 의해 발생하는 청력 감소를 의미합니다. 우리나라 통계에 따르면 65세 이상의 노인 인구에서 약 37%가 노인성 난청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음성 난청

지속적인 소음의 노출 혹은 강력하고 큰 소음에 노출된 경우에 나타날 수 있는 증상으로 난청, 이명, 이충만감(귀 먹먹함) 등이 주요 증상으로 소음에 의한 청각 세포의 손상이 그 원인입니다.

돌발성 난청

확실한 증상 없이 감각신경성 난청이 수 시간 혹은 수일 이내에 발생하고 이명, 현기증, 이충만감(귀 먹먹함) 증상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한쪽 귀에 발생하고 30~50대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한국에서는 10만 명당 10명 이상이 발병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난청의 정도와 유형에 대해서 알려주세요!

난청의 정도는 정상부터 심도 난청까지 총 6단계로 구분됩니다.

유형

정상
NORMAL

경도난청
MILD

중도난청
MODERATE

중고도난청
MODERATELY SEVERE

고도난청
SEVERE

심도난청
PROFOUND

범위

0 ~ 20 dB HL

21 ~ 40 dB HL

41 ~ 60 dB HL

56 ~ 70 dB HL

71 ~ 90 dB HL

91 dB HL

난청 정도

보통의 일상적인 대화에 지장이 없다.

속삭이는 소리, 작은 말소리 및 먼 거리의 소리를 놓칠 수 있다. 시끄러운 장소에서 가끔 못 알아들을 수 있다.

가까운 곳의 대화와 청취는 가능하나

먼 거리의 대화는 듣기 힘들다. 고주파 난청 경우 ㅅ, ㅊ, ㅆ, ㅉ 청취가 어렵다.

보통 대화 수준의 말소리를 잘못 듣는다.
큰소리로 말을 해야 겨우 알아들을 수 있고 시끄러운 장소에서는 대화가 불가능하다.
모음 식별은 가능하나

자음 식별은 곤란하다.

소리를 지르는 것과 같은 매우 큰 소리에만 반응하며 어음 이해는 거의 불가능하다.
자동차 경적 소리를 겨우 들을 수 있다.

소리에 거의 반응이 없고 매우 큰소리에서만 반응할 수 있다. 보청기를 착용해도 대화가 어렵고 위험신호 정도만 반응할 수 있다.

유형